Fusion 360과 CNC 조각기 연동, 진짜 제대로 하는 법
설계는 잘 되는데… 막상 CNC로 넘기려 하면 왜 그렇게 오류가 나는 걸까요? 이 글이 그 의문을 시원하게 해결해 드립니다.
며칠 전이었어요. 새벽 3시, 피곤한 눈 비비며 G-code 뽑았는데… CNC 조각기는 미동도 없더라구요. 진짜 좌절이죠. 그래서 결심했어요. 내가 직접 전체 연동 과정을 깔끔하게 정리해보자! Fusion 360으로 모델링하고, 바로 CNC 조각기에서 가공할 수 있게 만드는 그 ‘진짜 연동법’을 지금부터 하나하나 알려드릴게요. 삽질 줄이고 작업 효율 높이고 싶은 분들, 끝까지 따라오세요 :)
목차
Fusion 360 모델을 CAM으로 전환하는 법
Fusion 360에서 모델링을 끝냈다면, 이제 'Manufacture' 탭으로 전환해 가공 준비를 해야 해요. 이걸 모르고 그냥 모델링만 끝내고 CNC로 넘기려다 오류나는 경우 진짜 많거든요. CAM 설정에서 ‘Setup’을 먼저 클릭한 다음, 조각할 객체를 선택하고, 원점 및 Z축 방향을 올바르게 잡아주는 게 가장 중요합니다. 여기서 잘못 잡으면 나중에 축이 반대로 움직이는 참사가 발생할 수 있어요.
G-code 생성 시 꼭 체크해야 할 설정
이제 포스트 프로세서를 통해 G-code를 추출할 차례입니다. 여기서 가장 중요한 건 장비에 맞는 포스트 설정 파일(.cps)을 사용하는 거예요. 대부분 GRBL 기반 조각기를 쓰니 “grbl.cps”가 일반적이지만, 맞지 않으면 기계가 멈추거나 이상한 곳으로 움직일 수 있어요.
| 설정 항목 | 주의할 점 |
|---|---|
| Post Configuration | 장비에 맞는 .cps 파일 선택 필수 |
| Unit | mm 또는 inch 혼용되지 않도록 주의 |
| Safe Z Height | 비정상 충돌 방지를 위한 안전높이 설정 |
G-code 실행 전 미리 보기 필수 이유
생산라인에서 테스트 없이 바로 생산 돌리는 거 위험하잖아요? G-code도 마찬가지예요. 오류가 있는 상태로 장비 돌렸다간... 진짜 망합니다.
- Fusion 360 내부 시뮬레이션 → 공구 경로와 피드백 확인 가능
- NC Viewer → 웹 기반 G-code 해석 툴, 사용법 간단함
- Camotics → 복잡한 모델도 3D 시뮬 가능
CNC 제어 도구 종류와 특징
G-code 파일을 실행하려면 제어 프로그램이 필요하죠. 선택지는 많지만, 각기 장단점이 있어요. 본인 스타일에 맞는 걸 고르는 게 중요해요.
초보자가 자주 저지르는 실수 3가지
| 실수 유형 | 문제 상황 |
|---|---|
| 축 방향 반전 | 원점 설정 잘못 → 가공 방향 반대로 움직임 |
| 단위 오류 | mm/inch 혼용 → 축 이상 이동 발생 |
| Z축 원점 무시 | 날이 공중에 떠서 헛돌거나, 반대로 박아버림 |
작업 시간을 반으로 줄이는 연동 팁
처음엔 1시간 걸리던 연동이, 어느 순간 10분이면 끝나요. 그 비결은 바로 ‘반복 작업을 줄이는 루틴’입니다.
- 템플릿 Setup 저장 후 재활용
- 작업 전 도구 경로 미리 보기 필수
- G-code 파일명 규칙 정해놓기 (.nc + 날짜)
- Z축 원점 고정 jig 만들어서 매번 재설정 생략
네, 같은 프로젝트 안에서 바로 CAM 탭으로 전환해 경로를 설정할 수 있습니다. 단, Setup을 꼭 만들어야 적용돼요.
UGS Platform, Candle, NC Viewer 등 대부분 무료로 사용 가능합니다. 초보자에게는 Candle이 가장 직관적이에요.
원점을 모델 기준으로 할지, 자재 기준으로 할지 혼동이 자주 생깁니다. 항상 일관된 기준을 유지해야 오류가 줄어요.
괜찮은 편이지만, 장비에 따라선 직접 수정해야 할 경우도 있어요. 필요한 경우 .cps 파일을 커스터마이징하면 됩니다.
가능은 하지만, 추천하진 않아요. 명령어 하나만 잘못 건드려도 기계가 고장날 수 있거든요. CAM에서 수정하는 게 안전해요.
파일 인코딩 문제거나 확장자가 잘못됐을 수 있어요. .nc 또는 .gcode 확장자로 저장하고 UTF-8로 인코딩된 텍스트 파일인지 확인하세요.
처음엔 저도 G-code라는 말만 들어도 머리가 아팠어요. 그런데 어느 순간, 이 복잡한 과정이 하나의 흐름으로 이해되기 시작하더라구요. Fusion 360과 CNC 조각기를 연동하는 건 사실 생각보다 단순한 루틴이에요. 단지, 그 과정을 처음엔 누가 제대로 알려주지 않아서 헤매는 것뿐이죠. 이 글이 누군가에겐 그 '처음의 나침반'이 되어주길 바라는 마음이에요. 혹시 오늘도 G-code 때문에 밤새고 계신가요? 이젠 그만 고생하고, 제대로 뽑아보자구요. 응원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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